유튜브 운동 영상을 보면 한 번쯤 나오는 단어가 바로 ‘힙 딥(Hips Dips)’이다. 이는 몸의 옆면을 따라 안 쪽으로 들어간 형태를 말하는데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해 딱 붙는 레깅스나 펜슬 스커트 등을 입을 때 신경 쓰여 힙 딥을 커버하는 운동복이나 지방 이식 수술, 필러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힙 딥은 골반 고관절과 대퇴골 상부의 돌기인 ‘전자’라고 불리는 허벅지 뼈의 깊은 부분이 이어지는 곳에서 발생한다. 이 움푹 들어간 부분이 유난히 강조되기도 하고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는 사람마다 신체 구조상 지방과 근육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또 어떻게 분포되었는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해할 수 있는 것이, 힙 딥이 과체중 혹은 저체중이어서, 건강하지 못해 생긴다는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뼈 구조의 일부로서 근육량을 늘리거나 지방량을 줄인다고 해서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힙 딥을 완벽히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자. 더불어 골반 측면에 있어 고관절의 내·외회전을 도와주고 하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중둔근을 강화해 보완하는 것도 방법이다.

△ 중둔근 강화를 돕는 ‘사이드 레그 레이즈’



1. 옆으로 누운 후 팔을 어깨와 수직으로 일직선이 되게 지탱해 상체를 세운다.
2. 두 다리를 수평이 되도록 곧게 편 후 한쪽 다리를 45~60도 정도 들어 올린다.
3. 1세트에 15~20회씩 한 후 반대쪽도 똑같이 시행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