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했는데도 찝찝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바로 양치를 해도 남아있는 끈적한 프라그(세균막) 때문이다. 다가올 키스데이, 입냄새가 신경쓰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냄새 제거와 입속 청결을 위해선, 프라그를 제대로 제거하는 양치힘이 중요한데, 제대로 양치하기 위해서는 칫솔 선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치의학에서 권장하는 ‘칫솔 고르는 기준’

1 양치힘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칫솔대인지 체크
여기서 양치힘이란, 프라그를 제거할 수 있는 200~300g의 힘으로 지우개를 이용해 연필 자국을 지우는 힘을 말한다. 양치힘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칫솔대는 치아와 잇몸에 힘이 잘 닿도록 하는 삼각형 칫솔목, 양치힘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일자형 칫솔대, FIT하게 쥐어지는 넓은 표면적과 힘의 황금비율 육각형 손잡이가 갖추어져야 한다.

2 양치힘의 마지막 터치, 칫솔 헤드를 구강 상태에 맞추면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
건강한 구강의 경우 프라그 제거에 탁월한 탄력모인지 체크하고, 모 끝이 라운딩 처리되어 안전한지 확인하면 좋다. 약해진 구강은 저자극의 부드러운 모인지, 모 끝이 0.01mm로 미세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프라그를 제거해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자. 또한 효과적인 프라그 제거를 위해 자신의 치아 2개를 덮는 칫솔 헤드 크기인지 체크하면 좋다.

3 올바른 양치힘으로도 프라그를 제거하기엔 너무 늙어버린 칫솔모는 No!
칫솔을 오래 쓰면 세균 번식량 증가뿐 아니라 칫솔모 마모로 인해 프라그 제거력이 저하된다. 칫솔을 언제 교체했는지 매번 기억하기 쉽지 않다면, 내가 쓰는 칫솔에 99.9% 향균모와 칫솔교체 주기를 알려주는 칫솔모가 적용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